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문단 편집) == 평가 == [[엑스맨 유니버스]]와 함께 21세기 슈퍼히어로물 붐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시리즈로,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슈퍼히어로 하면 대표적으로 회자되는 시리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 시점에서도 어메이징 시리즈와 MCU 시리즈가 나왔음에도 작품성과 완성도 면에서 여전히 오리지널 삼부작을 높게 치는 평론가들과 팬들이 팬들이 많기에 히어로물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리즈로 평가받는다.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 캐릭터 또한 대호평을 받았는데, 연약하고 어리숙하고 뭔가 좀 모자라 보이는 녀석처럼 보이는 피터 파커가 가난과 학업, 일자리 문제, 그리고 청춘이라면 대부분 겪을 짝사랑의 아픔 등등 현실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역경을 스스로 이겨내고, 시민들을 위한 정의로운 서민적 영웅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잘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코믹스 팬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진정성 있는 영웅주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스파이더맨 스토리들 중에서 오리지널 트릴로지 삼부작의 피터 파커 스파이더맨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런 점에서 비롯된 것인지, 다른 히어로 영화에 비해 시민들의 비중이 크게 묘사된다. 1편에서는 스파이더맨에게 양자택일 상황을 강요하는 그린 고블린에게 물건을 던져 스파이더맨을 지원해주었고, 2편에서는 벗겨진 가면을 다시 돌려주고, 스파이더맨을 잡으러온 옥토퍼스에게 단체로 저항하는 형태로 묘사되었다. 스파이더맨의 성격이 유머 감각이 덜한 듯 하다는 얘기가 일부 팬덤에서 나오지만, 사실 레이미 버전의 스파이더맨은 처음 나왔을 때의 초기 스파이더맨을 모티브로 삼았다. 실제로 코믹스 초반부의 피터 파커는 그다지 유쾌한 성격이 아니었다. 모두가 잘 아는 유쾌한 스파이더맨은 정체성이 확립되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 중에 점차 밝아진 것이다. 레이미가 원작을 다르게 해석했다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며 오히려 초창기 스파이더맨의 설정을 잘 살려낸 것에 가깝다.[* 샘 레이미는 업계에서도 유명한 스파이더맨 골수 팬이기도 하다.] 참고로 샘 레이미판 스파이더맨의 메리 제인도 원작과 달리 수동적이고 전형적인 히로인의 모습을 보여 아쉽다는 반응을 받기도 했다.[* 원작에서는 메리 제인은 능동적인데다 강단있고 피터의 한줄기 빛이자 희망으로 묘사되었지만 영화는 이런 캐릭터성을 가져오지 않은게 문제.] 그리고 이러한 사실과는 다르게 너무 코믹스 버전 그대로 가져오지 않아서 더 현실의 인물같다고 느끼며 호평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즉, 영화가 원작과 항상 같을 수가 없고, 단순히 코믹스 버전의 캐릭터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야만 한다는건 자칫 작품을 그저 정형화될 우려가 있으며, 영화는 영화의 분위기와 감독에 알맞도록 가공되고 재해석된 캐릭터를 다루는 것이 매력이라는 주장이다. 시리즈를 보다보면 샘 레이미의 전작들인 [[이블 데드]] 시리즈와 [[다크맨]]의 오마쥬가 숨어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스파이더맨 2의 닥터 옥토퍼스 수술 장면은 이블 데드의 호러씬들을 고어 없이 그대로 가져온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3편은 소니에서 워낙 개입을 심하게 해서 평론가 평이 전작들에 비해 좋지 않았지만, 시리즈의 탄력을 받아서 흥행은 세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았다. 감독의 반발에도 개입을 강행한 결과가 좋았던 것에 고무된 소니는 이후에도 4편을 제작하기 위한 감독 및 배우들의 열의가 상당했는데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본 시리즈는 트릴로지 형태로 마무리되었으며, 이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라는 리부트작이 나오게 된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와 비슷한 점이 많다. 한 감독이 3편 모두를 연출하고 각각 2편이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는 점, 3편의 평이 좀 아쉬운 점[* [[다크 나이트 라이즈/개봉 후|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경우, 전작인 다크 나이트가 상업 영화계에서 거의 원탑 수준의 평가를 받는 반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지적받는 부분이 꽤나 많고 [[스파이더맨 3]] 또한 전설적인 위치의 2편에 비해 여러모로 난잡한 전개로 평을 깎아먹었다.]이 범접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기도 했으며 연출의 문제도 지적되었지만(예시로 [[미란다 테이트]]가 있다.), 트릴로지의 완결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하나의 작품으로서도 매우 준수한 수준이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관련이 없고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는 [[DC 확장 유니버스]]와 관련이 없다. 다만 마블 코믹스에서 이 작품의 가능성을 알고 이후 [[아이언맨(영화)|아이언맨]]을 시작으로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자사 작품들의 본격적인 영화화에 박차를 가한 건 사실. 그리고 둘의 코스튬이 원작을 따라가면서 고유의 독특함이 살아난다는 평이 많다.[* 다크나이트는 기존 배트맨과 달리 몸이 갑옷 같은 인상이며 목이 돌 수 있으며(이전의 팀 버튼판에는 목을 못 움직였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큰 변화는 없지만 실사영화 스파이더맨 중 눈이 제일 날카로우며 곤충의 겹눈을 연상시킨다. 또한 슈트의 거미줄 패턴이 은색이고 양각으로 굵게 튀어나와 있다는 점이 다르다.] 차이점이라면 워너에선 놀란을 밀어줬는데 소니는 감독 샘 레이미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다가 말아먹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고 히어로 영화 중 하나를 내친 다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영화)]]이 평타만 치면서 결국 누가 옳았는지를 보여주게 된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이후에도 현재 스파이더맨 영화는 계속 나오고 좋은 영화들이지만 여전히 이 시리즈의 부활이나 제작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이 보인다. 흥행과 비평에서 대성공을 이룬 영화들인 만큼 코믹스를 잘 모르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스파이더맨의 이미지를 가장 깊이 각인시킨 시리즈이기도 하다. 한창 인기몰이를 하던 당시에는 원작 스파이더맨이 영화에서처럼 생체 거미줄이 아니라 웹 슈터를 쓴다는 사실을 모르고, 오히려 생체 거미줄이 스파이더맨의 오리지널리티라 여기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문서 상단에 있는 나무위키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상징으로 쓰이는 거미 심볼 또한 샘 레이미 트릴로지 스파이더맨의 문장이다.] 자국인 미국 내에서는 [[마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모든 영화들 중에 스파이더맨 1편을 북미 흥행으로 뛰어넘는 영화는 현재(2021년 1월)까지 어벤져스 시리즈, 아이언맨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블랙 팬서, 캡틴 마블 뿐이고, [[스파이더맨(영화)|스파이더맨]]과는 달리 나머지 작품들은 전부 [[케빈 파이기]]를 필두로 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제작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